오스데트(Ørsted)는 덴마크의 한국전력과 같은 개념의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입니다. '덴마크 에너지공사'라고 할 수 있죠. 원래 이름은 동에너지(Dong Energy)였으며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는 다국적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1972년 설립된 이래로 풍력발전,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고전적 에너지라 할 수 있는 석유, 천연가스 개발을 통해 북유럽의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동에너지는 2017년 사명을 지금의 이름은 오스테드 (Ørsted) 변경하면서 그동안 영위해왔던 화석연료로부터의 에너지 생산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해상풍력발전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회사로 변신했습니다.
연중 바람이 강한 북해에 위치한 덴마크는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곳곳에 있는 풍력발전 윈드터빈을 만날 수 있고, 수많은 육상풍력발전단지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죠. 물론 덴마크에도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력발전소는 전력수요가 많은 추운 겨울, 바람도 적게 불어 풍력발전량이 부족할 경우에 사용하는 보완재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오스테드는 2020년 11월, 인천 앞바다에 1.6GW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매년 국내 130만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연간 40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계획입니다.
오스테드, 인천 해상풍력 발전사업 ‘찾아가는 설명회’ 진행
(서울, 2021년 10월 18일) 글로벌 해상풍력 선두주자 오스테드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옹진군(군수 장정민)와 함께 옹진군 덕적면·자월면 주민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주민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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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상풍력' 사업지는 해안선으로부터 70km 이상, 덕적도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해역입니다. 이 사업은 특히 인천 지역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풍력발전단지가 새롭게 들어서며 창출하는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스테드는 2021년 발전사업 허가 신청 및 2026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일정은 허가 심의, 구매 계약, 최종 투자 결정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스테드(Ørsted) 회사소개
100% 녹색 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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